역대 영화제

2018 (22회)

2017 (21회) 2019 (23회)

오컬트 볼셰비즘Occult Bolshevism

타카하시 히로시

Japan2017 72min Korean Premiere

시놉시스

유키코는 어린 시절 실종된 적이 있다. 그 후로 미지의 존재가 자신을 괴롭힌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유키코는 영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모임에 참가한다. 모임의 참가자들은 모두 유키코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그들이 보여주고, 서로 체험하는 광기의 세계가 펼쳐진다.

프로그램 노트

<링>시리즈, <여우령>등의 영화와 일본 TV 공포시리즈 드라마 각본에 참여하고 <공포>를 연출한 믿고 보는 J-호러, 심리공포의 귀재 타카하시 히로시 작가의 연출작. 위치를 가늠할 수 없는 어떤 공장 안에서 영적-공포에 관한 실험이 진행된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에 대한 사건과 꿈 이야기를 차례로 토로한다. 사적, 공적 트라우마들이 드러나는 이 과정에서 시간의 비약적 흐름, 존재하지 않는 이의 웃음소리와 환영 등 다양한 오컬트적(비과학적, 초자연적) 현상들이 출몰한다. 특히 영적 영역과 매개자가 될 유키코는 어릴 적 수 개월간 행방불명 되었다가 발견된 적이 있는데 카미카쿠시(かみかくし, 神隠し)라고 하는 이 실종은 일본에선 신의 영역으로 숨겨짐을 뜻하는 공공연한 단어다. 과격하고 엽기적인 영적 혁명 실험이 실패한 것인지, 성공적으로 신 숨김에서 유키코를 해방시킨 것인지는 관객이 판단해야 할 몫. 단순한 컨벤션과 클리셰를 넘어 시청각을 자극하는 그로테스크한 무드의 미장센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증폭시켜 가공할만한 위력의 공포를 만들어낸다. 공포 영화의 혁명을 꿈꾸는 작품 (홍은화)

감독

타카하시 히로시

TAKAHASHI Hiroshi

1959년 출생. 와세다대학교에서 러시아 문 학을 전공하며 틈틈이 8mm 카메라로 영 화를 만들던 그는 모리사키 아즈마의 TV 제 작사에 각본가로 들어가게 된다. 타카하시 히로시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영화 <링>(1998)의 각본을 써낸 뒤, <소돔의 시> (2004)로 영화감독 데뷔를 한다.

크레딧

Producer The Film School of Tokyo 2017
Screenplay Takahashi Hiroshi
Cinematographer Yamada Tatsuya
Music Nagashima Hiroyuki
Cast Kan Hanae, Tomoyama Yuki, Chosokabe Yoko
Sales The Film School of 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