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제

2006 (10회)

< 2005 (9회) 2007 (11회) >

개요

- 개최기간 : 2006년 7월 13일(목) ~ 7월 22일(토). 10일간
- 개막식 7월 13일(목) 부천시민회관 / 폐막식 7월 20일(목) 부천시민회관
- 주요상영관 : 8개소 10개관
시민회관 대강당, 부천시청 대강당, 복사골 문화센터, 오정구청 아트홀, 소사구청 소향관, CGV부천, 프리머스 중동 / 야외상영 (시청 앞 잔디광장)
- 상영작품 : 35개국 251편 (장편 150편, 단편 101편)
- 개막작 : <삼거리 극장> 감독: 전계수
- 폐막작 : <이사벨라> 감독: 팡호청

특징과 방향

1997년 여름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여행>의 상영과 함께 첫 막을 올린 P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어느새 10주년을 맞았다. 시로 승격한지 20년만에 80만의 인구로 성장한 부천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이 미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된 PiFan은 지난 9년 동안 수도권의 영화 매니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성장해왔다. PiFan은 지난 9년 동안 주류적 감성에 대한 대안적 스타일의 영화, 'B급영화', '주변적 가치'를 지닌 영화들을 통해 영화문화의 균형을 회복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킹덤>으로 대표되는 것처럼, 주류적 영화문화에서는 쉽게 가질 수 없는 영화 향유의 기회를 널리 퍼뜨리게 되었다. 동시에 김지운 감독을 비롯한 젊은 감성의 신인감독들을 세계적 수준의 대형감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제 10주년을 맞아 PiFan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또 하나의 큰 걸음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PiFan은 판타스틱 영화제로서 호러, SF, 스릴러 등 소수 매니어들을 열광시키는 장르의 영화들에 중점을 두었다.

이것은 전통적인 유럽의 판타스틱 영화제들과 공통적으로 지닌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테크놀로지의 발전, 그리고 최근 아카데미영화상의 결과에서도 보이듯이 주류적 가치와 비주류적 가치가 서로 혼합되는 상황에서 PiFan은 그와 같은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즉, 장르영화의 고유 특징을 존중하면서도, 장르 사이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는 현실을 수용해 그 폭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다. 제10회 PiFan의 특징은 따라서 호러와 스릴러를 비롯한 최신 장르 영화들을 계속 전면에 포진시키면서, 좀더 다양하고 섬세한 프로그래밍을 추구하고자 한다.

또한, 지금까지 9년 동안 열혈관객들이 PiFan에 준 중요한 평가, 즉 'PiFan은 특별전에 강하다'는 평가는 이번 10회 프로그램에서도 큰 특징으로 발견될 수 있다. 아니, 어떤 점에서는 지금까지 그 어느 해보다 충실한 특별전을 관객들에게 선사함으로써, 그 동안 전폭적 지지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자 했다. <한국영화의 디렉터스 컷>, <이시이 데루오 특별전>, <자크 타티의 모던 코미디 특별전>, <라이브 음악으로 부활 하는 프리츠 랑 특별전>, <이탈리아 호러영화 특별전> 등은 그 하나하나마다 깊고 넓은 의미를 드러냄으로써 제 10회 PiFan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포스터

'깨비 나무로 부활하다'
그동안 발전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영화제로 성장하기에 이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어느덧 10회를 맞았다.

본 영화제가 지난 9회에 걸쳐 '환상, 모험'에 비중을 둔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를 디자인 중심에 두었다면, 이번 2006포스터는 영화제 안팎으로 제기되었던 문제를 발전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의미로 새로운 F.I(Festival Identity)와 함께 '사랑'이라는 보다 큰 개념에 '환상과 모험'의 요소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포스터 디자인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영화제의 공식마크인 캐릭터 '깨비'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10년 전 피어난 새싹이 세월이 흘러 어느 덧 10살 나무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뻗어 오르는 가지 살아있는 나무의 생명력, 즉 부천영화제의 미래를 포현한 것이며 여러 상징적 동물의 모습과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모습으로 형상화해 '환상, 모험'을 통해 궁극적인 '사랑'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탐아 부천영화제의 주제를 스토리화 하였다.

꽃과 필름은 영화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쁨을 표현한 것이며, 부천영화제의 차별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어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고, 그들의 마음에 자리하겠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호러, SF, 스릴러의 이미지로 한정되어 있던 '판타스틱'의 개념을 넘어서 부천영화제의 과거와 미래를 포괄하는 시각적 아이덴티티로 표현함으로 1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하였으며 본 영화제가 영화인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포스터에 구현하고자 배경색상을 3가지(청보라, 살구, 청록)으로 바레이션해 화려한 연출을 의도하였다.


디자인 : 구성회

트레일러

홍보대사

페스티벌 가이
박중훈, 이준기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페스티벌 가이'로 배우 박중훈과 이준기가 선정되었다. 제1회 강수연에 이어 추상미, 진희경, 배두나, 장진영, 하지원, 박한별, 장신영 등 인기 여배우들이 '페스티벌 레이디'를 맡아 홍보에 나섰으나 올해는 남자배우를 선정하며 '페스티벌 가이'라고 이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