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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BIFAN2019 개요

  • 명칭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성격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
  • 주제 :사랑, 환상, 모험 (제23회 특화 주제: SF)
  • 규모 :49개국 288편(장편 170편, 단편 118편)

    - 월드 프리미어 66편 (장편 22편, 단편 44편)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3편 (장편 27편, 단편 16편)

    - 아시아 프리미어 82편 (장편 50편, 단편 32편)

  • 개최일정 :2019년 6월 27일(목) ~ 7월 7일(일) 11일간

    - 개막식 6월 27일(목) 부천체육관

    - 폐막식 7월 5일(금) 부천시청 어울마당

    - BIFAN Rush(관객을 위한 앙코르 상영) 7월 6일(토) ~ 7월 7일(일)

  • 주요 상영관 및 행사장
    - 개막식장 : 부천체육관
    - 폐막식장 : 부천시청 어울마당
    - 주요상영관 :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CGV부천, CGV소풍 / 총 5개소 15개관
    - 야외상영 :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

BIFAN2019 특징과 방향

1. 23회 영화제 방향

장르로 기억되는 장르영화제, 좁혀야 넓어진다.

BIFAN은 올해에도 아시아 대표 판타스틱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에 충실을 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BIFAN의 공식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는 장편과 단편으로 구분,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 독창적 스타일, 장르 문법의 실험과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쟁과 비경쟁으로 구성된 코리아 판타스틱은 국내 장르 영화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표하는 섹션으로 역시 장편과 단편 부문으로 구성했다. 전 세계에서 엄선된 장르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월드 판타스틱은 매니아층에 최적화된 레드 부문과 한층 다양해진 관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블루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한다. 금지구역에서는 금기에 도전하는 발칙한 영화들이 열혈 매니아들을 찾아간다. BIFAN의 미래가 될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볼 판타스틱한 영화들은 패밀리 존에서 만날 수 있으며,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는 세계 장르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진 감독들의 보석 같은 단편들을 모았다. 올해는 총 49개국 288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매니아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특별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BIFAN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장르영화 13편을 조망한다. 걸작 로봇 영화들을 시대별로 선정한 로봇 특별전은 영화제 기간 중 로봇 전시와 함께 선보인다. 고질라, 기메라 등 괴수영화 특별전은 BIFAN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코미디 영화에서 나타나는 여성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여성영화 특별전과 한국 영화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대배우와 함께 만드는 한국배우 특별전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세계 장르영화 산업의 아시아 중심 B.I.G

잇 프로젝트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세계 최초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마켓이다. 아시아의 판타스틱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공동제작, 배급의 기회를 마련하고 심사를 통해 현금 제작지원과 후반 작업 지원작을 선정한다. 매년 아시아의 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를 엄선해 영화제작을 지원하는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대만을 선정했다. 5년전 시작한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에서는 북유럽 장르영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3년전 신설한 블러드 윈도우에서는 남미 최대의 판타스틱 영화 마켓인 벤타나 수르와 함께 한다. 작년에 신설한 시체스 피치박스는 유럽 최대의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인 스페인 카탈루냐의 시체스영화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아시아 장르영화 인재 양성의 중심, 환상영화학교

아시아 장르영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환상영화학교는 시나리오 각색부터 투자, 제작, 배급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다. 팀 별 워크숍을 통해 발전시킨 프로젝트를 가지고 팀 별 피칭, 강사진의 코멘트로 마무리 된다. 장르 영화의 거장을 초청하여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알렉산더 필립이 BIFAN을 찾는다.

장르 단편영화 제작지원, 장르영화 해외배급 지원 등 다양한 BIFAN 특성화 프로그램

영화제 특성화 프로그램이라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새로운 지원사업을 통해 판타스틱영화제로서 추진할 수 있는 판타스틱 신진영화인 육성프로그램과 한국장르영화 해외배급지원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단편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시나리오 공모를 통한 제작지원을 하고, 단편 감독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마스터클래스로 선배영화인들의 황금 같은 노하우를 전수한다. 단편배급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BIFAN에서 상영된 한국영화의 일본 극장 순회상영을 한일 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판타스틱 7' 칸이 선택한 BIFAN의 장르 영화 프로젝트

올해부터 칸 필름마켓에서는 전세계 판타스틱영화제 7군데를 선정하여 '판타스틱 7'이라는 장르영화 신작 프로젝트 피칭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앞으로 매년 BIFAN이 선정한 작품은 자동으로 칸 영화제에서 피칭을 통해 전세계 장르영화 제작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BIFAN이 선정한 작품은 김수영 감독의 <능력소녀>. 앞으로 많은 장르영화 제작을 꿈꾸는 신인 감독들이 탄생하고 세계적인 거장이 될 수 있는 창구로서 BIFAN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국내 최초, 최대 VR 선보이는 BIFAN에 세계 대표 VR 큐레이터들이 모두 모인다.

기존의 뉴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성장하여 규모나 내용 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앞선 VR부문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세계적으로 VR 산업을 선도하는 영화제 큐레이터들이 모두 모인다. 특별히 XR의 개념을 넘어 'Beyond Reality'로 무장한 VR 상영과 전시는 부천의 새로운 문화 중심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도전한다.

2. 프로그램 경향

한국영화 100년과 장르영화의 뿌리 그리고 김혜수

23회 BIFAN에서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한국영화의 시간 속에서 새로운 형식과 대안을 모색하고자 했던 영화들을 통해 한국 장르영화의 뿌리를 돌아보고자 한다. 특별전 '한국영화 판타스틱 열전: 미지의 영화, 광기의 장르'는 그동안 한국영화사에서 제대로 포착되지 못했던 ‘판타스틱’이라는 범주 안에서 '리얼리즘'이라는 한국영화사의 굳건한 권위를 깨고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보여주었던 영화들을 재발견하고자 한다. 호러, 뮤지컬, 괴수 등 한국 한국영화 100년의 시간 동안 치열하게 시도됐고, 때로는 실패하거나 드물게 성공하면서 한국 장르영화의 근간을 이루어왔던 영화들과 BIFAN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한국형 판타스틱 영화'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시간을 새롭게 횡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전도연, 정우성으로 이어오며 한국영화의 현재를 만들어온 동시대 배우의 세계와 한국영화를 '장르'를 통해 재해석해 온 BIFAN의 배우 특별전 역시 지속된다. 올해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배우로서 스크린 안팎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배우 김혜수의 특별전을 마련한다. <첫사랑>부터 <국가부도의 날>까지 대표작 10편과 함께 배우 김혜수만의 특별한 행보와 이를 통한 한국영화의 현재의 시간을 되짚어 본다.

판타스틱영화로서의 정체성

올해 BIFAN에서는 지금 최전선에 있는 장르 영화들을 선보인다. 판타스틱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은 BIFAN이 언제나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장르란 대체 무엇일까, 그 중에서도 판타스틱하다는 의미는 대체 무엇일까. 마블의 슈퍼히어로영화가 할리우드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지금, 장르영화는 단지 캐릭터와 컨벤션만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 픽션과 논픽션, 현실과 비현실, 진짜와 가짜의 차이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의 리얼리티를 천착하며 하나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도 이미 하나의 형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제23회 BIFAN에서는 기존의 장르 컨벤션을 충실하게 따르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영화들과 전통적인 장르에는 포함되기 힘들지만 전형적인 캐릭터와 플롯을 이용하여 독창적인 리얼리티의 지점을 끌어내는 영화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돋보이는 동남아의 호러영화 필리핀의 <귀신 상담사>, 인도네시아의 <드레드아웃>, 말레이시아의 <두 개의 영혼>, 태국의 <더 풀> 등이 전자라면 일본의 청춘로드무비 <투어리즘>과 음악성장영화 <위 아 리틀 좀비>, 홍콩의 도발적인 스릴러 <G 어페어> 등은 후자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권에서는 개발, 문명화, 환경파괴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소비시대 대중의 탐욕, 정신적 압박, 히스테리 등을 장르로 푼 영화들이 돋보인다. 미주 지역의 영화는 더욱 충실한 판타스틱 장르를 추구하고 있다. 마니아 층이 환호할 작품이 다수 초청되었다. 또한 여성 감독/제작자의 시선이 드러나는 장르영화들은 더욱 견고하고 기존의 장르들을 확장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미래를 보완 혹은 대체할 영화 속 로봇을 보여주는 로봇 특별전과 고질라, 가메라, 갓파 등 파괴자이자 구원으로서의 괴수들을 만날 수 있는 괴수 특별전도 만날 수 있다.

장르영화와 젠더

'웃기는 여자들, 시끄럽고 근사한'이라는 제목으로 코미디 영화 속의 여성의 재현과 여성희극배우들에 대한 특별전을 마련했다. 여성과 장르영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2017년 호러, 2018년의 SF에 이어 이번에는 코미디 장르를 조명한다. 특히 여배우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의미 있는 토크를 통해. 마릴린 먼로, 엘런 드제너러스를 비롯, 나문희, 최진실, 김혜수 등 코미디 영화에서 여성배우들을 새로이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고스트 버스터즈>(2016)의 팬 상영회,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대해부의 시간도 있다. 올해 특별전은 페미니스트 문화평론가 손희정 객원 큐레이터가 기획부터 작품선정까지 도맡았다. BIFAN은 문화적 화두와 장르영화 읽기라는 방향을 전문가들 및 대중과 함께 하는 열린 특별전이란 형식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BIFAN 특성화 프로그램

영화제 특성화 프로그램이라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새로운 지원사업을 통해 판타스틱영화제로서 추진할 수 있는 판타스틱 신진영화인 육성프로그램과 한국장르영화 해외배급지원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단편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시나리오 공모를 통한 제작지원을 하고, 단편감독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선배영화인들의 황금 같은 노하우를 전수한다. 단편배급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BIFAN에서 상영된 한국영화의 일본 극장 순회상영을 한일 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얼마 전 열린 칸필름마켓에서 전세계 판타스틱영화제 7군데를 선정하여 ‘판타스틱7'이라는 장르영화 신작 프로젝트 피칭에 참여하여 김수영 감독의 <능력소녀>의 피칭을 지원하였고, 또 다른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인 BIFAN VR 프로그램은 기존의 뉴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성장하여 규모나 내용 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앞선 단독 프로그램 ‘Beyond Reality’로 확대 런칭 할 수 있게 되었다.

3. B.I.G 산업프로그램 특징

다수 국가의 정부기관과 주요 영화제

대만, 홍콩, 일본, 스페인, 핀란드, 아르헨티나에서 공식적인 참여를 통한 글로벌 공동 제작의 가능성을 극대화 하는 잇 프로젝트 및 세계의 저명한 판타스틱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능력 있는 신인 영화인들을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환상영화학교를 진행하여 규모보다 내용으로 더욱 충실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코리아 나우를 통해 한국 판타스틱 장르영화 산업을 좀 더 발전 시키는 육성 프로그램을 단편 제작 지원, SF 시나리오 피칭&포럼 및 한국-프랑스-베트남 3국 영화 산업 세미나를 통해 구축할 것이다.

국내 최대 VR 선보이는 BIFAN에 세계 대표 VR 큐레이터들과 아티스트 참여

기존의 뉴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성장을 거듭한 BIFAN의 VR 전시는 올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컨셉과 완성도 면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전 세계의 주목받는 작품들을 다수 초청함과 동시에, 단순히 새로운 미디어에서 재생되는 형태가 아니라, 공간 안에서 충분히 경험하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전시 구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또한 경향과 비전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아젠다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 영화제의 영향력 있는 큐레이터들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또한 실시간 렌더링을 바탕으로 인터랙션과 공간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게임엔진을 다음 세대의 창작 도구로 규정하고, 그 한 축을 담당하는 Unity와 함께 그 가능성과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전년도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과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이머시브 미디어의 현 주소를 국내외 관객들과 창작자들과 나누기 위해, 많은 제작자, 감독들을 초청하여 경험을 나눠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확장된 현실, XR의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이제 현실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는 가상 현실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 우리가 상상하는 다음 세대의 '현실'은 오늘날의 '현실'이라는 가상개념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