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제

2002 (6회)

< 2001 (5회) 2003 (7회) >

개요

- 개최기간 : 2002년 7월 11일(목) ~ 7월 20일(토), 10일간
- 개막식 7월 11일(목) 부천시민회관 / 폐막식 7월 18일(목) 부천시민회관
- 주요상영관 : 5개소 4개관
부천시청 대강당, 시민회관 대강당, 복사골문화센터, 소사구청 소향관
/ 야외상영 (시청 앞 잔디광장)
- 상영작품 : 38개국 172편 (장편 72편, 단편 98편)
- 개막작 : <슈팅 라이크 베컴> 감독: 거린더 차다
- 폐막작 : <폰> 감독: 안병기
 <텐 미니츠 - 트럼펫 >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 빅토르 에리스, 베르너 헤어조크, 짐 자무쉬, 빔 벤더스, 스파이크 리, 첸 카이거

특징과 방향

2002년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열린 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50%에 육박하는 관객 증가율을 보이면서 양적인 면에서의 성과와 관객 만족도 제고라는 질적인 성과가 어우러진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특히 '관객을 생각하는 영화제'라는 모토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영화제 관객과 영화 관계자, 영화제 스태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2002년 여름, 전국을 흔들어 놓은 월드컵의 열기에서 상대적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어렵게 준비한 행사였지만, 오히려 월드컵으로 인해 조성된 축제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갈증이 영화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더욱 수월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영화제를 치를 수 있었다. 한국 영화계의 질적인 성장과 국내 여러 영화제의 지속적인 발전이 성숙된 관객 문화를 주도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소중한 성과였다.

부천영화제가 발굴한 화제작들을 살펴보면, 영화제 기간 내내 특화된 마케팅으로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작품으로 다가간 후 극장 개봉 시까지 공포영화 붐을 일으킨 <디 아이 The Eye>와 페스티발 레이디 하지원의 열연으로 90년대 이후 한국 공포영화 흥행성적 중 최고를 기록한 <폰 The Phone>, 장국영의 자살로 인해 뒤늦게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이도공간 Inner Senses>, 나카다 히데오와 스즈키 코지의 콤비가 빚어낸 화제작 <검은 물밑에서 Dark Water>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영화의 메인 스트림에 합류하는 공포영화의 붐은 작년 부천에서부터 부활을 선언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외에도 <도니 다코 Donnie Darko>,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 Kissing Jessica Stein>도 부천에서부터 입소문이 시작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부천영화제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스페셜 프로그램 중 미이케 다카시 특별전은 국내에 산발적으로 소개되었던 일본 영화계의 괴물 감독 미이케 다카시의 작품 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을 뿐 아니라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직접 김지운 감독과 함께 했던 메가토크 행사장까지 그 열기를 이어갔고, 할리우드에서의 한국영화 리메이크 붐을 진단해본 '할리우드, 한국영화를 주목하다: 한국영화의 리메이크' 메가토크는 영화 관계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블루무비 특별상영 및 세미나'는 등급과 심의, 검열과 극장에 대한 담론을 공개화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고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김동원 감독, 하지원, 이정진, 문소리 등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 한 피판 데이트가 새로운 형태의 야외 행사로 자리잡

포스터

강렬한 색감과 붓터치의 미묘함을 살려 환상적인 터널을 표현했고 지난 몇 년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대표했던 공식 포스터의 이미지와 노출된 영화제의 기사를 백그라운드에 디자인화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지나온 발자취를 살렸다. 또한 강한 색상의 대비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향한 모험심을 자극하고 짙은 색상의 조화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였다.

영화제 포스터로는 흔치 않은 표현 방법과 색감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궁금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포스터 속의 터널을 통해 환상과 모험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인상적인 포스터라 하겠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인 테마인 사랑, 환상, 모험 중에서 특히 젊은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환상과 모험,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자체제작
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영화제 내부 인력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취지로 자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특징과 컨셉을 가장 잘 이해하는 포스터 디자인을 제작하기 위함과 동시에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여러 디자인 작업에서도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의도였다. 

트레일러

홍보대사

페스티벌 레이디
하지원

'충무로의 호러퀸' 불릴 정도로 장르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영화배우 하지원이 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페스티발 레이디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하지원은 역대 페스티발 레이디였던 강수연, 추상미, 진희경, 배두나, 장진영의 뒤를 이어 6대 페스티발 레이디로 영화제를 대표하게 된다.
앞으로 페스티발 레이디로 활동하게 될 하지원은 개·폐막식, 자원활동가 발대식, PiFan 마라톤 대회 등 PiFan 2002의 각종 공식행사에 참가하여 관객과 영화인은 물론 세계 영화인들에게 PiFan 2002를 홍보하게 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컨셉인 상상력, 대중성, 미래지향성에 부합하는 배우이며 페스티발 레이디의 활동을 통해 이후 새로운 이미지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배우이다. 영화와 방송을 통한 대중적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제의 대중적 호감도, 친근감을 확대할 수 있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