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마이 게스트

잔고: 분노의 적자

Jango: Uncharged

백승기|Korea|2022|108min |12+

코드 상영 시간 상영관 등급 GV 찜하기
327 7/1  16:30 - 18:18 한국만화박물관 12 GV 찜하기 아이콘
721 7/5  16:30 - 18:18 부천시청 어울마당 12 GV 찜하기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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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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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노트

가난하지만 영화감독이 꿈인 잔고는 배우가 꿈인 동생 잔디와 자신의 꿈을 위해 택배를 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끼니까지 거르며 열심히 영화 만들 돈을 모은 잔고 그러나 유명 연예 기획사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절실한 동생 잔디를 위해서 전 재산을 내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내야 하는 돈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잔고의 잔고는 적자가 되고 만다. 결국 큰 빚을 지고 노예로 전락해 어디론가 끌려가는 잔고. 그리고 그의 앞에 무자비한 현상금 사냥꾼 닥터 솔트가 나타나며 잔고는 각성한다. 그렇게 분노의 적자, 잔고의 모험이 시작된다.

프로그램 노트

익숙한 설정으로 시작해 번번히 예상을 뒤집는 전개와 특유의 뻔뻔스러운 유머를 밀고가다 종국에는 ‘C급’이라 자칭한 그만의 세계를 설득하고야 마는 기이한 감독 백승기 월드의 결정판과 같은 영화. ‘텍사스 어딘가’라는 자막과 함께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노예와 (소리만 리얼한) 말을 탄 노예상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제목에서 연상되듯, 영화는 서부극으로 출발한다. 물론 그들이 끌려가는 그곳이 ‘인천 어딘가’쯤으로 느껴져도, 100% 영어인 대사의 자막을 굳이 읽지 않지만 이상하게 알아들을 수 있다 해도, 그것들이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채플린에서 타란티노를 망라하는 끝없는 패러디와 기상천외한 작명 센스, 시침 뚝 뗀 웃음 속에 결국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여전히 계속될 영화의 소중함과 영화를 만들고 보는 이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이다. ‘이제 영화는 끝났다’고 말하는 시대에 오히려 그 어느때보다 가장 전통적인 B급 정서로 무장하고 돌아온 영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B판의 관객들과 만남을 주선한 이유이기도 하다. (모은영)

감독

백승기

백승기
BAEK Seung-kee

1982년 출생. 주변의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구축하여 첫 장편영화 <숫호구>(2012)를 시작으로 <시발, 놈: 인류의 시작>(2016), <오늘도 평화로운>(2019), <인천스텔라>(2020), <잔고: 분노의 적자>까지 연출한 5편의 작품이 모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대되면서 부천의 총아로 불리고 있다.

크레딧

Producer BAEK Seung-kee
Screenplay BAEK Seung-kee
Cinematographer BAEK Seung-kee
Editor BAEK Seung-kee
Music KIM In-young
Production Design BAEK Seung-kee
Cast JUNG Kwang-woo, SEO Hyun-min, SON Lee-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