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노트
2013년에 발생한 충격적인 존속 토막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헨리는 친구 앵거스와 같이 끔찍한 살해를 저지른다. 법정에서 이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베테랑 변호사 윌슨과 캐리는 모두 무죄를 주장하지만, 검사 앨런은 이 살인이 돈을 노리고 한 계산된 행동이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앵거스는 모든 혐의를 반박하기 시작하고,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천재’와 ‘바보’ 게임을 하며, 진실은 더욱 알 수 없게 되며, 아홉 명의 배심원들의 토론은 옳고 그름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된다. BIFAN 2015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기항지>(역시 토막살인을 소재로 한)의 옹자광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이 영화는 금마장영화제, 홍콩금상장영화제 등에서 많은 상을 받았고, 이 영화로 데뷔한 감독 호척틴과 오랫동안 연극을 위주로 출연해온 양위륜과 맥패동은 뛰어난 연출과 놀라운 연기의 조합을 보여주었다. (김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