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2024년 과학자들이 인간의 신체에서 영혼의 물리적 근거를 발견한다. 몇 년에 걸친 후속연구가 밝혀낸 것은 영혼이 신체와 분리된 것이 아니며 과학의 힘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영혼의 매듭이 풀리고 사후의 신비가 사라진 역사적 순간, 갑자기 신체에서 영혼이 사라져 버리는 원인 모를 죽음이 전염병처럼 떠돈다. 이런 상황에서 종교와 음악 그리고 인간의 감정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서정적인 영상과 인상적인 음악이 보는 이를 존재론적인 질문으로 인도한다. 사색적이며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SF. (권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