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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

가이 매딘 특별전

눈, 기묘한 풍선처럼 무한을 향해 오르다The Eye, Like a Strange Balloon, Mounts Towards In

가이 매딘 / 가이 매딘

Canada1995 5min 16mm B&W

시놉시스

기차 엔지니어인 켈러와 그의 아들 카일럼은 기차 사고를 목격하고 잔해 속에서 베레니스라는 이름의 아직 어린 소녀를 구출해낸다. 켈러와 카일럼은 그녀를 양녀로 입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그러나 베레니스가 사춘기가 되자 켈러와 카일럼은 그녀와 동시에 사랑에 빠진다. 부자는 연적이 되고, 당황한 베레니스는 도망치는데...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부자에 대한 이 영화는 가이 매딘의 표현주의적인 흑백 실험영화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펼쳐지는 기묘하고 눈-풍선 같은, 무한을 향해 오르는 듯한 영화. 부자로 출연하는 켈러와 카일럼은 각각 배우의 실제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 영화는 '오딜롱 르동 Odilon Redon'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오딜롱 르동은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프랑스의 위대한 상징주의 화가다. 르동의 그림들에서 이미지를 따오고, 길고 시적인 제목 역시 르동의 그림 제목들과 관련이 깊은 이 영화는 원래 BBC에서 오딜롱 르동을 기념하기 위해 가이 매딘에게 제작을 의뢰해 만든 영화다. 오딜롱 르동의 유명한 그림 '선인장 사나이(Cactus Man)'가 이 영화에서 어떤 이미지로 형상화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즐거운 볼거리다.

감독

가이 매딘

Guy Maddin

1956년 2월 28일 캐나다의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서 태어난 가이 매딘 감독은, 고향에서 학업을 마친 뒤 은행업무에 잠깐 종사하다가 80년대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함께 주말마다 밤새 영화를 보고 토론하며, TV 쇼프로를 흉내내어 자기들끼리 영화를 만들어보는 전형적인 영화광 시절을 보냈다. 85년, 그는 자신의 첫 연출작인 <죽은 아버지 The Dead Father>를 연출했으며, 88년 <김리 병원 이야기>를 연출함으로써 장편에 데뷔한다. <김리 병원 이야기>는 뉴욕에서 1년간 상영되며 80년대의 대표적인 컬트 영화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후 꾸준히 단편작업을 병행하며 <신비의 도시 아키엔젤>(91), <조심>(92) 등의 장편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은 제작부터 배우, 스탭까지 위니펙의 영화친구들과 함께 해 왔다. 그의 명성이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그는 <황혼의 얼음요정>(97), <드라큘라의 춤>(2003) 등을 보다 대규모 제작비를 가지고 만들게 되었다. 2000년에 토론토영화제 2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6분짜리 단편 <세계의 심장>은 영화비평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바 있고, 이미 95년에 텔루라이드영화제에서 평생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전히 위니펙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무성영화적 스타일을 고수하며 실험영화적 색채가 풍부한 단편 및 장편 영화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가이 매딘

Guy Maddin

1956년 2월 28일 캐나다의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서 태어난 가이 매딘 감독은, 고향에서 학업을 마친 뒤 은행업무에 잠깐 종사하다가 80년대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함께 주말마다 밤새 영화를 보고 토론하며, TV 쇼프로를 흉내내어 자기들끼리 영화를 만들어보는 전형적인 영화광 시절을 보냈다. 85년, 그는 자신의 첫 연출작인 <죽은 아버지 The Dead Father>를 연출했으며, 88년 <김리 병원 이야기>를 연출함으로써 장편에 데뷔한다. <김리 병원 이야기>는 뉴욕에서 1년간 상영되며 80년대의 대표적인 컬트 영화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후 꾸준히 단편작업을 병행하며 <신비의 도시 아키엔젤>(91), <조심>(92) 등의 장편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은 제작부터 배우, 스탭까지 위니펙의 영화친구들과 함께 해 왔다. 그의 명성이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그는 <황혼의 얼음요정>(97), <드라큘라의 춤>(2003) 등을 보다 대규모 제작비를 가지고 만들게 되었다. 2000년에 토론토영화제 2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6분짜리 단편 <세계의 심장>은 영화비평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바 있고, 이미 95년에 텔루라이드영화제에서 평생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전히 위니펙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무성영화적 스타일을 고수하며 실험영화적 색채가 풍부한 단편 및 장편 영화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