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홍대 앞 라이브 클럽에서 주로 활동하며 유명해진 인디 록 밴드 '크라잉 넛'. < 하면 된다 >, < 신라의 달밤 >과 같은 충무로 주류 영화들의 영화 음악을 맡기도 했던 '크라잉 넛'의 영화 데뷔작이 바로 < 이소룡을 찾아랏! >이다. 크라잉 넛의 생활 터전이자 인디 밴드들의 주 활동 무대인 홍대 앞을 배경으로 한 의문의 연속 살인사건... 크라잉 넛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한경록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혼자서 동네를 돌아다니며 범인을 찾는다. 하지만, 단서는 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쿵푸스타 이소룡의 흔적. 이를 두고 사람들은 '이소룡 바이러스'라고 부르고... 그러나, 이 영화는 정작 범인을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한경록과 그의 친구들이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보고 들은 이상한 것들과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경록은 이들을 통해 자신과 밴드에 대해 고민한다. 이 영화로 데뷔전을 치른 감독 강론은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홍콩 쿵푸 영화와 이소룡을 모티브로 삼아 극영화 양식에 다큐멘터리적인 기법과 뮤직 비디오, 실험영화 스타일이 혼재된 작품을 만들었다. 크라잉 넛의 음악과 그들의 팬이라면 크라잉 넛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프로덕션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