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이 영화는 결혼식 당일날 사랑했던 성일의 죽음으로 인해 변해버린 미경의 삶의 집착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셈이다. 결혼식장을 향하던 우리나라 최고의 락가수 성일의 사망소식은 전 국민을 놀라게 한다. 그의 아내가 될 운명이었던 미경의 삶은 그 사고로 인해 완전히 바뀌고 만다. 성일의 무덤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 여를 살아가던 미경은 급기야 무덤을 파헤친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성일의 시신을 자신의 집으로 옮겨와 3년 동안 한 집에서 성일과 신혼 부부처럼 살아가던 미경은 드디어, 자신과 성일이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미경은 성일의 환생 시나리오 ‘아티스트’를 쓰기 시작한다. 96년 <파트너>로 데뷔한 설춘환 감독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