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아담스 패밀리> <토탈 리콜> <스피드> <워터월드>와 같은 영화들에서 스펙터클한 특수효과를 선보였던 ‘버만 스튜디오’는 <스타키드>에서도 독창적인 캐릭터와 화려한 이미지들을 선보인다.
12살 난 스펜서 토머스는 끔직한 사춘기를 보내는 중이다. 소녀들은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누나인 트레이시는 그를 놀려대기만 한다. 아버지는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들고 사랑하는 어머니는 일년 전에 돌아가셨다. 스펜서의 유일한 낙은 만화책 속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의 공간으로 숨어드는 일.
어느 날 망원경으로 폐차장을 바라보던 중에 스펜서는 이상한 빛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안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한 금속 ‘사이버수트’가 나타난다. 스펜서가 사이버수트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모험은 스펜서의 삶을 통째로 변화시킨다. 어린이용 SF영화인 <스타키드>는 지구인과 우주인의 관계를 그리는데 있어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형 플롯을 따르고 있다. 사이버수트 안으로 들어간 스펜서는 ‘사이(사이버수트의 애칭)’와 일체감을 느끼면서 우정과 이해를 쌓아가게 되고 자기 별로 돌아가는 ‘사이’와 눈물로 이별한다.
재미있는 점은, 우주를 파괴하려는 거대한 괴물 ‘브루드워리어’를 결국 물리치는 것은 ‘사이’의 미래형 무기나 엄청난 힘이 아니라 소년 스펜서가 발휘하는 기지와 용기라는 사실이다. (주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