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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20회 이후 한국 장르영화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발견을 위해 상영 규모를 대폭 확대해온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은 올해 역시 양적, 질적 면에서 보다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장르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보고자 했다.
경쟁부문에서는 호러와 코미디, 스릴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법칙들이 감독의 개성과 만난 9편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30억 원 때문에 한 집에 모이게 된 동네 목욕탕 남자들과 사채업자,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벌이는 코믹 잔혹 소동극 <청춘빌라 살인사건>은 배우들의 호연과 좀처럼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구성이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임무를 수행하다 DMZ에서 지뢰를 밟아버린 여성 경찰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오인천 감독의 <데스트랩>은 한정된 공간에서 제한된 인물과 동선만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영화다. 산 자와 죽은 자, 죄와 벌에 관한 묵직한 단상 <행복의 나라>나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감싸왔던 죄의식과 슬픔에 관한 따스한 위로 <대관람차>, 라이브 클럽 무대에 오르기 위한 밴드들의 강렬한 연주와 좀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지만 그럼에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뮤지션 그리고 청춘들의 모습이 먹먹한 음악영화 <라이브하드> 등도 놓칠 수 없다. 대를 이은 폭력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노출된 여성의 심리와 복수를 감각적인 영상과 다양한 상징으로 그린 <삼촌>을 비롯해 여성의 복수극을 다루거나 장르 영화의 법칙들을 여성 주인공을 통해 구현하고자 시도한 영화들이 많았다는 점도 두드러진 흐름 중 하나다. 이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인 웹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네온비 작가의 웹툰을 애니메이션화한 <나쁜 상사>도 부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해와 올해 유의미한 장르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던 개봉작들도 초청 부문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한국 호러영화의 부활을 가져온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과 감독의 전작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한국형 히어로물을 시도했던 연상호 감독의 <염력> 그리고 전무후무한 팬덤을 형성하며 새로운 관객의 등장과 한국 스릴러 장르의 또 다른 국면을 보여준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통해 한국 장르영화의 저간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백승기 감독의 신작 <오늘도 평화로운>이나 게임과 히어로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선웅 감독의 <하쿠나 마타나 폴레폴레> 등 대중적 공감과 감독의 개성이 돋보이는 신작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경쟁

초청